웹젠이 6일 2020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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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웹젠도 연봉 인상 릴레이에 참여했다. 전 직원 평균 연봉 2000만원을 인상했다.

웹젠은 지난 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올해 연봉 및 인센티브, 전사 특별 성과급을 더해 직원 1인당 평균 2000만원의 총 보상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웹젠은 올해 예년 대비 연봉의 전사 인상 재원을 크게 상향하고 개별 상승률은 다소 그 차이를 두기로 했다"며 "개별 상승률은 개인의 직무, 역량, 성과, 기여도 등을 고려해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낸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웹젠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웹젠은 지난해 매출은 2940억 원, 영업이익은 1082억 원, 당기순이익은 8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109%, 104.5% 상승했다.

앞서 연봉을 인상한다고 밝힌 주요 게임사로는 넥슨(800만원)과 넷마블(800만원), 게임빌·컴투스(평균 800만원), 크래프톤(2000만원), 조이시티(1000만원), 베스파(12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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