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인텔의 모빌리티 부문 자회사인 모빌아이(Mobileye)가 트랜스데브(Transdev) 그룹의 자율 이동 솔루션 부문인 트랜스데브 자율교통시스템(Autonomous Transport System, ATS), 모빌리티 솔루션 제조업체인 로어 그룹(Lohr Group)과 함께 자율 주행 셔틀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세 기업은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로어 그룹이 제작한 i-크리스탈 전기 셔틀에 통합해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대중교통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요한 융비르트(Johann Jungwirth) 모빌아이 MaaS 부문 부사장은 "트랜스데브 ATS 및 로어 그룹과 협력을 통해 운송업계의 선구자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 파트너로서 모빌아이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데브의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 네트워크에 자율주행 i-크리스탈 셔틀을 통합해 대중교통 솔루션의 효율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다. 자율 이동성을 교통 네트워크 패브릭에 접목해 필요한 때와 장소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주행 차량을 최적화하고, 운송 비용을 낮추며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향후 1년간 모빌아이는 트랜스데브 ATS, 로어 그룹과 협력해 모빌아이의 자율 주행 기술, 트랜스데브의 ATS 기술, 로어 그룹의 산업 전문지식을 활용한 i-크리스탈 자율주행 셔틀을 통합,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3사는 2022년까지 생산을 위한 기술 설계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프랑스, 이스라엘의 도로에서 차량을 먼저 시험 주행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2023년까지 자율주행 i-크리스탈 셔틀을 대중교통망에 배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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