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2020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20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사진: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가 ‘2020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20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발표했다 [사진:구글플레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구글플레이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2020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20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한 9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을 1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엔터테인먼트, 일상생활, 자기계발 등 앱 부문 카테고리와 경쟁력, 혁신성, 인디 등 게임 부문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많은 유저에게 사랑을 받은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해왔다.

구글플레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앱과 게임의 사용이 대폭 늘었다며, 2020년 ‘올해 베스트 앱’과 ‘올해 베스트 게임’에 쿠팡 ‘쿠팡이츠’와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쿠팡이츠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약 2주간 진행된 온라인 유저 투표로 선정된 ‘2020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에도 오르며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2020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쿠팡이츠는 쿠팡의 AI 기술과 물류 노하우를 접목해 유저가 주문한 식당의 음식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앱이다. 박대준 쿠팡이츠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다양한 메뉴로 쿠팡이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 훌륭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카트라이더를 모바일로 옮긴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정식 서비스 200일 만에 2천만 명을 달성했다. 서용석 넥슨코리아 캐주얼그룹 그룹장은 "올해의 베스트 게임 대상 선정에 감사드리며 모든 라이더들에게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2020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VITA(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스픽(Speak)(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쑥쑥찰칵(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선정됐다.

‘2020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은 ▲A3: 스틸얼라이브(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원신(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슬램덩크(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용사식당(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이 수상했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올해도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을 이끌어준 앱·게임 개발사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성과 잠재성을 가진 앱과 게임이 구글플레이를 발판으로 삼아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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