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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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TV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율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중소기업제품 편성 비율 역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소기업상품 평균 판매수수료율 30.2%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P) 인하했다. 전체 상품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9.1%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에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한 GS홈쇼핑·CJENM·현대홈쇼핑·NS쇼핑·홈앤쇼핑·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 7개사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TV홈쇼핑 7곳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5조56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6427억원으로 집계됐다. TV홈쇼핑의 주요 공적책무인 중소기업 지원 기능과 관련한 중소기업제품 편성 비율은 전년 대비 1.0% 포인트 늘어난 70.8%(4만2833시간)였다.

상품 구매가 많은 ‘프라임 시간’대에 중소기업제품을 편성한 비율은 전년 대비 0.6% 포인트 증가한 67.1%(1만5169시간)였다.

지난해 중소기업 3650곳이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판매했고 이들 기업 제품 편성 횟수는 5만603회였다.

중소기업 1개 업체당 편성 횟수는 2018년 13.1회에서 2019년 13.9회로 증가했다. TV 홈쇼핑사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한 금액은 4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직매입 중소기업 수는 2018년 668개에서 2019년 702개로 5.1% 늘었고, 직매입 중소기업 제품 수도 2018년 1118개에서 2019년 1159개로 3.7% 늘었다.

중소기업 제품 정액 수수료 방송은 전년 대비 0.2% 포인트 감소한 5537시간이었다.

과기정통부 방송산업정책과 관계자는 “정부 승인 방송사업자인 TV 홈쇼핑사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방송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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