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출시 준비 중인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 이미지가 다시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각) 삼성 소식통인 삼모바일은 IT 전문 트위터 에반 블레스의 자료를 인용, 유출된 갤럭시 워치2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갤럭치 워치3의 전면과 후면의 디테일이 담겨 있으며, 추정 렌더링 이미지가 아닌 제품 출시 때 제공되는 보도자료용 공식 이미지로 보인다.

이미지는 갤럭시 워치3 45mm 크기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후면에는 'SM-R840'이라는 모델명이 기재돼 있다. 1.4인치 원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2개의 푸시 버튼, 블랙 색상의 22mm 가죽 시곗줄이 적용된 모습이다. 

전면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방식이 아닌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베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 다이버 시계의 회전 베젤처럼 좌우로 돌려 여러 기능을 선택하거나 조절할 수 있다. 5기압 방수와  MIL-STD-810G 규격의 내구성을 갖췄다. LTE 지원 모델의 경우 GPS 센서도 내장된다.

후면에는 심박 센서가 삽입돼 심박수 및 심전도(ECG) 측정과 수면 상태 추적 등 헬스케어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램은 1GB, 저장용량은 8GB으로 타이젠OS 5.5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3는 7월 중 새로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함께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