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용 선문대 산학협력단장(왼쪽부터), 김영춘 기보 이사, 이규만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장이 4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기술보증기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지난 4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에서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 선문대(총장 황선조)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U-TECH밸리 협약을 맺은 대학이 총 70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한기대와 선문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3년 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다. 또 컨설팅, 기술이전, 기업공개(IPO)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도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 연구소가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도입된 특화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주요 추진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기보는 기술기업의 창업과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TECH밸리 기업에 대한 보증, 투자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TECH밸리 기업에 총 4602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2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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