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단기간에 사용자가 급증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서비스 줌이 보안 강화를 위해 구글이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줌은 구글 산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조직과 자사 사용자들이 악의적인 웹사이트와 관련된 링크를 누를 위험에 있을 경우 알람을 보내주는 보안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제 기반 IT미디어인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줌이 구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스캐머들이 줌이 제공하는 채팅 기능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담고 있는 링크들을 보내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일환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줌 사용자가 늘면서 줌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위험에 대해 경고해왔다.
줌 사용자 수는 지난해 말에만 해도 하루 1000만명 수준이었는데, 올해 4월말에는 하루 3억명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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