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특허공제제도 홍보 및 가입자 유치를 위해 이노비즈협회(회장 조홍래), 메인비즈협회(회장 석용찬)와 ‘특허공제 모집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이노비즈협회와 메인비즈협회는 해외출원을 계획 중이거나 국내외 지식재산권 심판, 침해소송 대비가 필요한 소속 기업들에게 특허공제제도를 소개하고 가입 상담을 진행한다.

협회로부터 가입권유를 받은 기업들은 특허공제 홈페이지(http://ipmas.or.kr)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특허공제에 가입할 수 있다. 특허공제 가입 기업은 기보에서 신규보증을 받을 때 보증료 감면, 무료 법률자문서비스, 특허청 지원 일부 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보는 2019년 8월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마련과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특허출원 및 지식재산 분쟁 비용을 선대출 후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하는 특허공제를 도입해 올해 3월까지 2647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이번 위탁계약으로 혁신활동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갖춘 이노비즈와 메인비즈 인증 기업이 특허공제에 가입해 지식재산 분쟁에 대비하고 활발한 해외 특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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