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숍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가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한 간편결제 기능이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예약 파트너 센터에서 기능을 활성화시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책으로 미용실·네일숍 업종 사업자는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 수수료와 간편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받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네이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분위기 확산으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도입한 미용실·네일숍이 3월 기준으로 1월 대비 108% 늘어났다.

이세훈 네이버 글레이스CIC(사내독립기업) 리더는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숍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해서 연말까지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업자들이 사업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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