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 국산 DBMS 시스템이 공급된다.

28일 오픈소스 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국립중앙도서관 웹사이트 통합 플랫폼 및 대국민 포털, 차세대 사서교육시스템, 디지털도서관 정보광장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3개의 구축 사업에 큐브리드 DBMS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신축으로 인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중앙도서관 프로젝트는 대구센터 이전을 앞둔 여러 기관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로서, 큐브리드는 G-클라우드 전환시 기존 외산 DBMS 제품을 대체하여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대전센터와 광주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구축되는 정부 데이터센터로, 2021년 8월 개원할 예정이다.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장비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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