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런던디자인페스티벌서 ‘예술과 기술의 조화’ 알린다

LG전자는 지난 14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LG 시그니처를 전시하고 각 분야 명장들과 함께하는 좌담회를 진행했다.

LG전자는 18일부터 4일간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와인셀러 등 LG 시그니처 全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영국 디자인 전문지인 ‘월페이퍼’와 협업해 제작한 LG 시그니처 각 제품의 디자인 특징을 돋보이게 하는 구조물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8일 진행된 좌담회에는 LG전자 정욱준 H&A디자인연구소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 ‘신의 손’이라 불리는 시계 명장 안트완 프레지우소,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의 설립자인 매튜 클라크 등이 참석해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와 같은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넘어 가전에 대한 미래의 방향성과 새로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18일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서 각 분야 명장들과 함께하는 좌담회를 진행해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18일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서 각 분야 명장들과 함께하는 좌담회를 진행해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했다.(사진=LG전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 국방미래도전기술포럼 공동 개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는 오는 24일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남세규, 이하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2019년 국방 미래도전기술포럼’을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한다.

군‧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도전기술사업의 참여 기회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벤처기업에까지 확대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미래도전기술사업은 △민간 전문가를 혁신적 무기체계 연구과제의 기획, 관리, 평가를 담당하는 과제책임자로 영입하는 ‘PM(Program Manager) 기술기획’ △국방 R&D 현안의 창의적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술경진대회’ △미래전을 대비한 신기술‧신개념 무기를 제안하는 ‘과제경연대회’로 구성돼 있다. 과제 선정 기업 당 최대 5년 간 75억원의 R&D 자금이 제공된다.

이번 포럼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 연계방안 및 R&D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ADD는 현재 추진 중인 미래도전기술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이 참여 가능한 미래도전기술사업 유형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 국방미래도전기술포럼 공동 개최한다.(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 국방미래도전기술포럼 공동 개최한다.(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파크랩, 14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9팀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공동대표 김유진, 김호민, 버나드 문, 이한주)이 14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9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모집된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4기에는 200여 개 기업이 지원하며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 기업 중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싱가포르 출신의 기업도 있어 눈길을 끈다. 분야 또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핀테크,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지원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모든 기후 환경에서 안정적인 고해상 감지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비트센싱’이 선정됐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금융 기록이 없어 신용대출이 어려운 청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방법을 제시하는 금융 매칭 플랫폼 운영하는 ‘크레파스솔루션’이 선정됐고, 인공지능(AI)분야에서는 특허 분야의 단순하고 복잡한 업무를 도와주는 자연어 처리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디앤아이파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14기에 선정된 9개사에는 앞으로 3개월간 전 세계 다양한 국가 기반의 창업가, 투자자, 전문가로 이뤄진 130여 명의 스파크랩 글로벌 멘토단을 통해 맞춤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137개 이상의 선배 기수 기업들을 주축으로 형성된 탄탄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최소 미화 5만 달러(한화 약 5,000만원 상당)의 초기 투자금과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 180’ 입주 혜택, 호스팅, 법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글로벌 우수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인 GAN(Global Accelerator Network) 회원사를 위한 10만 달러 이상의 혜택 등이 제공된다.

스파크랩 14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사진=스파크랩)
스파크랩 14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사진=스파크랩)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LA 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이 9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델타항공과 함께 미국 LA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터전을 마련해주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현지 비영리 기관 해비타트 (Habitat for Humanity)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본사 및 미주지역본부 임직원 50여 명과 델타항공 임직원 5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함께 자재를 나르고 구조물 작업을 진행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LA 지역 빈곤 가정을 위한 집 짓기에 나섰다.

이승범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기부가 아닌 양사 임직원의 직접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되었다.” 고 행사 의미를 전했다.

현대중, ‘가스텍’서 최신 LNG기술 선보여

현대중공업은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 행사에서 세계적인 선급회사인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인 하이멕스(HiMEX)에 대한 설계승인(General Approval)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해당 기술의 기본 설계에 대한 인증인 기본승인(AiP)보다 높은 단계로, 이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은 2020년까지 하이멕스의 본격적인 실증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멕스는 이중방벽구조의 차세대 멤브레인형 LNG화물창 설계기술로 독자적인 주름 형상 설계 공법을 적용해 상온에서 극저온(-163도)까지 큰 폭의 온도변화와 운항 중 화물창 내 LNG가 흔들리며 발생하는 충격인 슬로싱(Sloshing) 현상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중공업)
(사진=현대중공업)

프론테오코리아∙군산대학교,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전문 인재양성 위해 협력

AI기업 프론테오코리아가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와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법∙기술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론테오코리아와 군산대는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포렌식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교육 과정 및 현장 실습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 대한 법∙기술적 자문과 컨설팅을 상호 제공한다. 

군산대는 2012년 국내 최초로 법학과 컴퓨터공학 융합 학과인 ‘디지털 포렌식 융복합 전공’을 신설해 복수 전공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재학 프론테오코리아 전무는 “이디스커버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는 최근 각광 받는 분야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높다”며 전했으며,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은 “군산대는 앞으로도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춘 학과와 전공 운영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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