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9년 5월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가 85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 증가했고,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였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1~5월 동안 정보통신업의 평균 취업자수는 87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7년1~5월과 비교해 8만 7천 명 확대된 수치다.

더불어 2년 동안 정보통신업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이어 큰 고용을 창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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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비 산업대분류별 2019년 1∼5월 평균 취업자 수 증가 (단위: 천 명, 사진=과기정통부)

고용형태 측면에서 2017년과 비교한 결과, 청·장년 취업자,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상용종사자 중심으로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증가했다.

정보통신업에서 30-49세 취업자는 5만 명, 1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7천 명, 상용종사자는 8만 5천 명이 2017명 대비 증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고용 증대 원인으로, ▲ 정보통신업 분야 생산 증가 ▲ 벤처 기업 등 창업 확산에 따른 고용 확대 ▲ 모바일 환경과 앱기반의 경제 확대로 인한 SW 프리랜서, 유튜버 등 새로운 일자리 출현을 꼽았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5G 플러스 전략 등 정부에서 추진한 선제적인 정책과 민간의 아이디어 혁신이 근간이 되어 이루어진 것”이라면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출현하는 일자리에 대한 고용의 질 및 안정성 측면도 지속적으로 분석·파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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