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AI(인공지능) 기술로 화물도착 예측 정확도를 높인 ‘첼로 플러스 2.0’을 25일 공개했다.
지난 2015년에 선보인 첼로 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첼로 플러스 2.0’은 ▲공급망(SCM) 계획수립 ▲국제운송/로컬운송 ▲창고관리 서비스에 AI·IoT·빅데이터 등 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이다.
삼성SDS의 AI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를 적용한 ‘첼로 플러스 2.0’는 선박이 도착하는 항만의 혼잡도를 분석해 정확한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하여 효과적인 내륙운송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삼성SDS는 비대면 물류 배송 서비스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수취인이 없는 심야·새벽에 화물이 배송되는 경우, 첼로 플랫폼의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기사 출입확인 ▲매장∙창고 내부 모니터링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비인가자 출입 등 비정상 상황 발생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더불어, 삼성SDS는 첼로 스퀘어의 신규 서비스도 공개했다. 기업 중간유통사 없이 직접 아마존(Amazon)에서 판매할 때 필요한 물류·대금 정산이 가능하다. 대금정산은 IBK기업은행의 에스크로 기능을 이용한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삼성SDS는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AI∙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첼로 플러스 2.0’ 플랫폼으로 물류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