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기' 주제로  ‘2018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전국 특수학교 교장(감) 및 교사, 특수학급 설치교 교장(감) 및 교사, 통합학급 교사, 교육전문직, 고등교육기관 교직원 및 대학원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장애학생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 우수 사례를 제시하는 등 장애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방향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조강연 및 첨단기술 및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주제들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개최를 앞두고 교사들에게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및 e스포츠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는 의미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계속돼오고 있다.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써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869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한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4일~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