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글로벌 가상화폐 기업 후오비는 ‘후오비 메인 지수(HUOBI 10 Index)’가 전날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됐다고 22일 밝혔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실시간 주식·금융·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도구 플랫폼이다. 가상화폐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데이터를 사용해 비트코인, 리플(XRP), 라이트코인(Litecoin), 이더리움(Ethereum)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후오비 메인 지수가 블룸버그 터미널에 연동되면서 후오비 플랫폼 내 테더(USDT) 마켓에 상장된 9개 코인(BTC, LTC, ETH, BCH, ETC, XRP, DASH, EOS, ZEC)의 시세 정보까지 블룸버그 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금융계 바이블로 불리고 있는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것은 후오비가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을 선도하고,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 아마존 워크독스 문서 공동 편집 기능 출시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웹 기반의 문서 공동 편집 서비스를 22일 공개했다.

아마존 워크독스는 안전한 완전관리형 파일 생성, 편집 및 협업 서비스로, 한컴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실시간으로 작성 및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아마존 워크독스 이용이 가능한 미국, 일본 등의 리전에서 22일부터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마존 워크독스 사용자들은 한컴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서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 설치 및 파일 형식의 변경 없이도 문서 공동 편집, 리뷰 및 의견 교환 등이 가능해진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은 “웹오피스 서비스는 전 세계에 한컴의 오피스 기술력과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 기업체 대상 ‘맞춤형 채용연계 교육과정’ 모집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전파·방송·통신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채용연계 교육과정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채용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교육 후 관련 기업에 취업준비생들을 소개 및 추천해 효과적이고 빠르게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과정 수료생에게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원사(150여개)와 관련협약기업(500여개)으로 취업을 지원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장 명의의 교육과정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에게 1개월당 2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각 과정마다 프로젝트수행, 포토폴리오작성 및 국제공인자격시험 응시자격 부여 등 취업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 할 계획이다.

임정훈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원장은 “이번 전파·방송·통신 분야 맞춤형 채용연계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양질의 기술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국내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적인프라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 업비트 오픈 API 공개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업비트 개발자 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API는 업비트에 보유 중인 코인의 잔액 조회, 주문(매수·매도), 출금 등을 지원하는 익스체인지 API와 시세, 캔들, 체결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쿼테이션 API로 업비트 거래소 기능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공개된 API로 개발자들이 업비트에 상장된 코인의 주문, 출금 기능 및 시세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그동안 업비트 오픈 API에 대한 개발자들의 요청과 기대가 매우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기능의 오픈 API를 선보일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G전자, 美 로봇개발 스타트업 ‘보사노바 로보틱스’에 3백만 달러(약 33억 원) 투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최근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BossaNova Robotics)’에 3백 만 달러(약 33억 원)를 투자했다. 해외 로봇개발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2005년 설립된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로봇, 컴퓨터 비전(로봇에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 및 솔루션을 개발, 미국과 캐나다의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로봇들은 현재 월마트의 미국 내 50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로봇들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선반에 놓인 제품의 품절 여부, 가격표나 상품 표시의 오류 등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LG전자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담당 김성욱 상무는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미래사업인 로봇기술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SG Robotics)’를 시작으로 올해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Robotis)’,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Acryl)’,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Robostar)’ 등에 로봇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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