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첨단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주산업의 생태계 조성 현장을 방문하고,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초의 우주부품시험 센터의 착공을 기념하고, 우주 산업체 현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미래과학산업 발전을 주도할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 교직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동 분야의 전문시험기관으로, 태동기인 우리나라 우주산업 생태계 위상 제고를 위해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지자체(진주시), 항우(연)등이 역량을 결집해 추진한 프로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첨단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주산업의 생태계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과기정통부)

현재 우주기업은 기술력과 개발역량을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을 겪고 있으나, 제작한 부품 성능검증 시설이 부족해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산업분야 전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 산업분야 노하우를 반영해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인 ‘진주·사천을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영민 장관, 김재경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우주부품 시험센터’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축하했다.

유영민 장관은 “우주부품시험센터의 착공은 우주분야 산업체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주부품시험센터가 무사히 완공, 활성화되어 우주산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착공식에 이어 유영민 장관은 경상대학교를 찾아 이상경 총장과 우수연구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교직원 및 대학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14:00부터 대경학술관에서 ‘5G로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영민 장관은 강연 중에 우리는 상상이 현실이 되고 생각하는 대로 이뤄지는 세상에 와 있다고 하며, 사람 중심의 4차 산업 혁명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정책과제와 업무혁신 TF 활동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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