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상반기 내에 출시할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름이 G7 씽큐(ThinQ)로 정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LG G7 출시를 연기하고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서 기존 V30 모델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한 V30S 싱큐를 선보였다. 싱큐라는 이름은 LG전자가 개발한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의미한다.

LG전자가 이르면 이번 달 말에 공개하고, 다음달에 출시할 예정인 차기 스마트폰의 이름이 G7 씽큐라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G7 씽큐는 장면(scene) 인식 기능과 전작에 비해 강화된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된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G7 모델은 M플러스 LCD 패널에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다. 일반 G7 모델의 경우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4GB 램 및 64GB 용량을 갖출 전망이다. G7 플러스 모델의 경우 6GB 램에 128GB 용량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소식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OnLeaks에 따르면 G7은 약 153.2 x 71.9 x 8.2mm 크기로 작년 LG G6 (148.9 x 71.9 x 7.9 mm)보다 약간 크고 두껍데 출시된다.

G7의 디스플레이는 V30처럼 6인치로 출시될 예정이고, 후면에는 LED 플래시와 레이저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듀얼 카메라, 지문 인식 스캐너가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G7 렌더링을 보면, G7의 하단 부분에는 3.5mm 헤드셋 잭이 있다.

G7 씽큐 추정 이미지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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