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가 파리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를 통해 오는 27일(현지시각)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 폰인 P20과 P20프로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8에서 발견된 광고판을 통해 화웨이의 다음 제품 모델이 P20과 P20프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일(현지시각)보도했다.

광고판을 보면 화웨이는 ‘IA’를 글자를 강조 표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의 P20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P20 프로의 경우 트리플 후면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2MP(메가 픽셀) 컬러 메인 센서, 16​​MP 흑백 센서, 16​​MP 망원 렌즈가 적용될 예정이다. f/1.8 조리개는 이들 중 적어도 하나의 카메라에 사용될 것이며 OIS(손떨림 방지 기능)도 마찬가지다.

P20 프로의 전면 카메라는 f/2.0 조리개를 사용하고 8MP일 것으로 전망된다. 8GB램/ 256GB용량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사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P20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6인치 2160x1080 패널 일 수 있고,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P20 프로는 아이폰X보다 훨씬 작은 화면 노치가 있고, 하단 베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지문 센서를 뒤쪽으로 옮겨야 할 정도로 얇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MWC2018이 열렸던 바르셀로나에서의 화웨이 광고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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