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 라임라이트 네트웍스(한국지사장 박대성)는 통합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솔루션 ‘멀티-DRM 온 더 플라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자사의 비디오 전송 서비스에 ‘멀티-DRM 온 더 플라이’를 추가하면 모든 DRM 포맷으로 콘텐츠 암호화 및 전송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된 콘텐츠의 저장 및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최종사용자가 공유, 녹화, 시청 등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림으로 하는 활동들을 콘텐츠 배포업체들이 보다 용이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신속한 구축에 필요한 모든 서버 기반 라이센스, 소프트웨어, 구현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임라이트 관계자는 “고객들은 복잡한 통합이나 여러 공급업체들을 일일이 관리할 필요없이 DRM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미디어 콘텐츠를 손쉽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구축을 위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라임라이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와 통합된 DRM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솔루션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는 단일 마스터 파일로 저장된다. 시청자가 요구할 때 구글 와이드바인, 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레디, 애플 페어플레이 DRM 암호화를 통해 HLS(애플에서 제안한 HTTP 기반의 스트리밍 프로토콜) 또는 MPEG-DASH(엠펙에서 표준화한, HTTP를 이용한 적응형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표준) 형식으로 자동 인코딩된다. 라임라이트는 각 시청자의 특정 장치에 따라 콘텐츠를 ‘온더플라이’ 방식으로 인코딩 및 암호화한다. 여러 DRM 및 비디오 형식으로 미리 암호화 및 저장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이 가능하다.

스티브 밀러 존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제품 관리 총괄 수석 디렉터는 “‘멀티-디바이스 미디어 전송 온-디멘드(MMD OD)’는 MP4 파일을 스트리밍 미디어 형식으로 자동 변환해 VOD 콘텐츠의 제작 및 배포를 간소화해 준다”며 “MMD OD에 ‘멀티-DRM 온 더 플라이’ 기능을 추가하면 어떤 브라우저나 장치 또는 플랫폼에서도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통합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솔루션 ‘멀티-DRM 온 더 플라이’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