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최초 올인원 스마트카드인 클립카드를 서비스 중인 KT는 KB국민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를 한다고 8일 밝혔다.

클립카드는 신용·체크, 멤버십, 교통카드 등 최대 21장의 카드를 한 장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로,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은 클립카드에 국민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KB국민카드로 클립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 2개월간 진행한다. 또한 앞으로 KB국민카드와 KT는 클립카드 제휴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클립 멤버십 연동, 제휴상품 공동 판매 등 금융거래플랫폼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철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KB국민카드와의 제휴로 클립카드의 이용자 폭을 빠르게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의 제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클립카드는 KT샵과 쿠팡, G마켓 등 온라인마켓에서도 판매 중이다.

앞으로는 KT 클립카드에 KB국민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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