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7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 682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7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두 배 수준인 월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야놀자는 6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장 속도를 발판 삼아 연 매출 1천억원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3월 내부 가치를 재정의 하고,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브랜드 미션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영역별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골자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6월에는 스카이레이크로부터 600억원을 투자받으며, 사업 모델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의 통합 숙박 플랫폼 ‘스마트프런트’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7’에서 최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객실용품 전문 브랜드 ‘좋은숙박연구소’를 공식 출시했다. 중소형 숙박시설 이용 시, 비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칫솔, 치약, 세안제 등 작은 품목까지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시키는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게스트하우스 스타트업 지냄에 전략적 투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에이치에비뉴를 선보이는 등 숙박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와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수진 대표는 “숙박이라는 공간에 기술을 접목시켜 이용자가 더욱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혁신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놀이 문화의 질적 개선에 앞장선다는 비전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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