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S8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의 출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빅스비를 테스트하기 위해 프리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에서 갤럭시S8 및 갤럭시S8플러스의 이용자에게 사전 등록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다. 베타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선정되면 업데이트를 제공받게 된다.

미국에서 프리뷰 프로그램에 먼저 등록한 갤럭시S8 이용자는 빅스비 보이스 업데이트를 수신하고 있다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국의 사용자에게만 제한됐던 빅스비 보이스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국 이용자들은 갤럭시S8에서 빅스비 버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보이스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프리뷰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조기 접속을 받지 못한 사용자는 며칠 동안 기다려야 표시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 프로그램에서 승인되지 않은 것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이용자 모두에게 빅스비 보이스를 공개할 것인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 빅스비 (사진=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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