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는 2017년형 갤럭시J 시리즈를 해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갤럭시J 시리즈는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이다.

6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22일부터 2017년형 갤럭시J5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 지역은 유럽이며 가격은 279유로(35만원)다.

갤럭시J5는 5.2인치 디스플레이에 1.6GHz 옥타코어 엑시노스 787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램은 2GB이며 저장공간은 16GB,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300만 화소를 갖췄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7.0이 탑재된다.

삼성은 유럽에서 이달 갤럭시J5를 시작으로 7월에 갤럭시J7, 8월에는 갤럭시J3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2017년형 갤럭시J7는 갤럭시J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배터리 용량도 3600mAh로 가장 크다. 칩셋과 램, 저장공간 등은 기타 스펙은 갤럭시J5와 동일하다.

2017년형 갤럭시J3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1.4GHz 쿼드코어 엑시노스 7570 칩셋이 적용된다. 램은 2GB이며 저장공간은 16GB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500만 화소, 13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2400mAh로 가장 적다.

한편 이 세 제품의 국내 출시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갤럭시J5 2017.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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