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삼성의 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J5와 J7의 2017년형 모델이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는 삼성이 홈페이지에 두 모델 관련한 정보가 나왔다며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키즈모드 앱 관련 페이지에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기종으로 갤럭시J5, J7 2017년형을 게재했다. 키즈모드 앱은 갤럭시J팝, 갤럭시J맥스에서도 다운이 가능하다.

현재 2017년 갤럭시J3는 미국에서 통신사 AT&T를 통해 이번달부터 판매가 되고 있다. 매체는 갤럭시J3가 별다른 광고없이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팝업 형태로 판매 개시를 알린 것처럼 갤럭시J5와 J7도 유사한 방식으로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J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신흥시장 공략에 있어 중요한 저가 스마트폰이다. 올해 1분기 2016년형 갤럭시J시리즈의 판매량은 J3와 J5를 합쳐 1100만대에 이른다. 매체는 “갤럭시J시리즈가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삼성에 중요한 폰”이라고 전했다.

갤럭시J5와 J7의 스펙에 대해서 삼성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하지만 외신 폰아레나는 갤럭시J5가 옥타코어 엑시노스7870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GB램, 16GB의 저장용량을 갖췄다고 보도한 바 있다.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J5 J7 이미지 (사진=테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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