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작년 11월 배터리 장치 문제로 2500여대의 카르마 드론을 전량 리콜한 고프로가 문제 해결 후 재판매를 시작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호주 등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외신 씨넷은 고프로가 배터리 문제로 비행시 추락 사례 발생으로 전량 리콜된 카르마 드론을 문제 해결 후 재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프로는 작년 11월 카르마 드론 리콜 이유로 비행 중 '배터리 손실' 문제를 꼽고, 문제 해결을 위해 카르마 드론의 전체적인 구조와 배터리를 재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고프로 카르마 드론(중앙 상단)과 카르마 드론 이동용 케이스(좌측 하단), 카메라 등 부착가능한 스태빌라이저 장치 (사진=고프로)

카르마 드론은 접의식 디자인으로 쿼드 프로펠라와 컨트롤러, 카메라 등을 따로 장착 가능하다. 특히 컨트롤러와 카메라를 스태빌라이저 장치(흔들림을 방지해서 안정적인 자세 유지하는 장치)에 장착하여 사용 가능하다.

현재 카르마 드론은 고프로 웹사이트와 미국 가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액션캠 히어로5 포함 세트는 1100달러(한화 약 126만원), 카메라 제외된 모델은 800달러(한화 약 92만원)로 책정됐다.

한편, 한국에서는 액션캠 히어로5 포함 세트 가격이 140만원으로 책정됐고, 판매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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