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은 4월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4월 21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각) 외신 GSM아레나가 보도했다. 갤럭시S8 공개는 오는 3월 29일로 예상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8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5.7인치 모델과 6.2인치 모델로 출시되는데, 더 큰 사이즈를 가진 모델은 갤럭시S8플러스로 불릴 예정이다.

갤럭시S8에는 갤럭시노트7에 적용돼 인기를 끌었던 홍채인식 기능이 들어가고, 베젤이 최대한 얇아져 화면 크기가 커질 전망이다. 지문 인식 스캐너가 갤럭시S8 후면부에 들어가고 3.5mm 헤드폰 잭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의 메인(후면)카메라는 갤럭시S7시리즈에 비해서 향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저조도 기능과 스피드가 향상되고 피사체 인식도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은 갤럭시노트7처럼 64GB 모델로만 출시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더 많은 데이터 전송과 빠른 충전을 위한 USB 타입 C 포트도 적용될 예정이다. 음성인식 AI 비서인 빅스비도 갤럭시S8에 담긴다.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 다수의 외신들은 모바일 펀에서의 3D 케이스 유출을 통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에 지금까지 갤럭시S시리즈에서 없었던 네 번째 물리적 버튼이 담긴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버튼은 전원버튼이 아닌 음성인식 AI 비서인 빅스비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보도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시리즈 전면부 또는 디스플레이 안에 글라스(유리) 패널을 넣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갤럭시S8 렌더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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