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올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출시일에 대한 전망이 계속 나온다. 최근 갤럭시S8이 4월 21일이나 4월 15일 출시된다는 보도에 이어, 다시 3월 29일 론칭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외신 샘모바일은 트위터리안 Ricciolo의 소식을 인용해 갤럭시S8이 MWC 2017에서 공개되고, 출시는 오는 3월 29일 이뤄질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WC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는 되지 않고 협력 파트너들에게만 선보일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얼마 전, 샘모바일은 갤럭시S8이 4월 15일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출시된다고 보도한 적 있다. 다른 보고서에서는 갤럭시S8이 4월 마지막 주에 출시되고 가격은 849유로(한화 약 106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소식을 종합하면 갤럭시S8은 MWC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선보이게 되고, 출시는 3월말이나 4월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은 5.7인치, 6.2인치 등 두 개의 모델로 나오고 두 모델 모두 커브드 디스플레이(듀얼 엣지)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젤(스마트폰의 테두리)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화면의 크기를 키우는 방식이다.

카메라는 싱글 카메라가 적용될 전망이다.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후면에 듀얼 카메라 도입을 고려했으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싱글 카메라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전면 카메라에 오토 포커스 기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에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갤럭시S8에 AI 비서가 담길 예정인데, 남성 버전과 여성 버전으로 나뉘어질 전망이다. 남성은 빅스비(Bixby), 여성은 케스트라(Kestra)로 불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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