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프리미엄 영유아 홈퍼니싱 브랜드 ‘쁘띠메종(대표 권은정, 이용범)’에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쁘띠메종은 범퍼침대, 놀이매트, 플레이 하우스 등 무독성 영유아 가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 매출 20억원, 연매출 성장률 77%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벤처스는 쁘띠메종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역구매와 중국 투자자들의 투자문의 증가에 주목하고 자체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시장 확대 및 후속 투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벤처스가 영유아 홈퍼니싱 브랜드 '쁘띠메종'에 투자하다.

쁘띠메종은 무독성 친환경 소재로 만든 플레이하우스, 범퍼침대, 놀이매트 등을 아이의 성장 속도나 실내 조건에 맞게 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고객이 직접 내부 공간의 사이즈를 측정한 뒤 이를 쁘띠메종 온라인 견적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실시간 제품 견적 및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두 자녀를 허용하는 산아제한 정책 완화와 고질적인 유아용품 안전문제, 소비재 수입관세 인하 등 최근 중국의 시장상황이 국내 유아용품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쁘띠메종의 안정성, 우수한 품질, 감각적한 디자인이라는 특장점이 더벤처스의 글로벌 역량과 결합해 폭발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정 쁘띠메종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건강, 맞춤 디자인과 같은 엄마들의 요구를 제품에 그대로 반영했다”며 “지난해 GS 홈쇼핑을 통해 범퍼침대 400개가 모두 매진되는 등 상품성이 입증된 만큼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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