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미국 뉴욕의 RDK 파트너스(대표 라이언 김, 이하 RDK)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RDK는 글로벌 기업의 M&A, 투자유치, 기업전략 수립,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전문컨설팅 기업이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왼쪽)과 라이언 김 RDK파트너스 대표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엑셀러레이팅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한양대)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M&A 지원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 ▲기업전략 수립 및 성장 컨설팅 ▲창업교육·코칭·마케팅·PR ▲대학(원)생의 글로벌 창업인턴십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투자 유치, 판로 개척, 글로벌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협력 국가와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2년 연속 CES에 한양대 스타트업관을 설치하고, 한양 스타트업 혁신 제품 및 대학 우수기술을 전시해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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