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은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던 주요 특허를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그 동안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등록특허(원천특허) 및 투자금 확보 문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비즈모델라인은 국내 중소기업 중 특허 보유 1위 업체로, 컴퓨터기술 분야에 900개, 전자상거래 2천개, 디지털통신 700개, 복합융합기술분야 200개 등 다양한 분야에 3천800여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비즈모델라인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원천성 있는 특허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추가로 사업에 필요한 특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주고 있다.

▲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왼쪽)와 머티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이외에도, 특허 투자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달에 3개의 스타업에 특허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스타트업들은 차량번호판을 인식하여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주차/스마트톨링/단속알림/범칙금납부 등)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결제를 모바일로 처리하는 업체, 메신저를 통해 인공지능 챗봇과 금융상담 등의 처리하는 업체, 일반 매장에서 멤버십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특히 해당 서비스에 대한 비즈모델라인의 원천특허를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져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스타트업이 보유하는 등록특허(원천특허)와 수십 개의 특허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는 사업을 펼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 “회사 가치와 제품 신뢰성을 빠르게 높일 수 있고, 해외시장 진출과 유가증권시장 상장 문턱도 낮출 수 있으며, 벤처캐피털이나 정부 지원을 받는 데도 수월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표는 “스타트업은 3~5년 내 대부분 성패가 갈리기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특히 원천성 있는 등록특허와 이를 활용한 사업 자금 확보가 중요하다”며 ,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특허를 지원하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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