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과 자동차 기업인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퍼시피카 미니밴 제작에 이어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외신 더버지는 2일(현지시각)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양사의 합작인 안드로이드 탑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 길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다양한 오락거리, 인간친화기능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의 통합시스템을 말한다.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결합됐다.

따라서 구글 어시스턴트 및 지도, 판도라, 스포티파이 등의 기타 앱들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스 바먼 피아트 크라이슬러 전기공학 책임자는 "안드로이드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안드로이드 기능, 에코 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구글-크라이슬러의 합작인 안드로이드 탑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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