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국 시내버스 2만9100대가 국산 장비를 활용한 5G 백홀 기반 공공와이파이로 전환을 완료헸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버스에서 다소 답답하게 제공됐던 와이파이 속도가 약 4배 이상(300~400Mbps) 개선돼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이종호 장관, 통신사 관계자, 공공와이파이 이용자 등과 함께 전국 2만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완전 전환한 것을 기념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그간의 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오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계통신비 절감 및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달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동통신 3사 대표자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조치와 최근 국정감사 및 언론에서 제기된 통신서비스 불편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방통위는 ▲일부 유통점에 과도한 장려금을 차별 지급하는 사례 개선 및 공시지원금을 확대해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강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18일 KT 혜화국사에서 군·경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국가핵심 통신망 시설의 방호태세를 점검하는 실전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KT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인해 국사 시설 피해가 발생하여 종로구 일대 유·무선 통신망에 장애가 벌어진 상황을 가정하고, KT와 군·경이 합동 대응하여 통신 서비스를 긴급 복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날 훈련에서는 공격 발생 후 국사 내 직원 대피를 시작으로 군·경 합동경계 실시 및 재난대책본부 구성, 과기정통부 통신 장애 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통신 산업이 오랜 기간 과점체제로 운영되면서 ‘이권 카르텔’이라는 지적도 있다며 단말기 가격과 통신서비스 요금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만나 “필수재이자 공공재 성격을 지닌 통신의 혜택을 온 국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한다”며 “국민이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단말기 가격과 통신서비스 요금 체계를 전면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무선랜사업추진연락회와 통신사업자협회는 4일, 자연재해 발생 시 개방하고 있는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망인 '파이브제로재팬'(00000JAPAN)을 대규모 통신장애 발생 시에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현재 매체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대규모 재해 발생 시 공중 무선랜 무료 개방에 관한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른 조치다. 운영 기준 등은 자연재해 발생 시와 동일하며, 무료 개방은 의무가 아니라 장애 발생 시 각 통신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제공 여부를 판단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앞으로 이동통신사 뿐만 아니라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대형 플랫폼 사업자와 데이터센터(IDC) 사업자들도 의무적으로 재난관리 및 예방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0월 판교 IDC 화재로 발생했던 ‘카톡 대란’의 후속 조치로 디지털 재난관리체계가 새롭게 정립됐다. 부가통신서비스 분야 대상사업자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구글 ▲메타플랫폼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아마존웹서비시즈(AWS) 총 7개사다. IDC 분야는 ▲KT클라우드 ▲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삼성SDS ▲LGCNS ▲SKC&C ▲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통신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다.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과기정통부는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대용량 와이파이망 서비스,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디지털 인프라와 메타버스 체험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이동 과학관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관련 사고에 대한 책임법제와 보험 제도 정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자율주행차 보험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무인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보험제도의 쟁점과 과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국내에서는 연내 레벨3(부분자율주행) 단계의 개인용 승용차 판매가 시작되고,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황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차 사고는 일반차 사고와 비교할 때 운전자 책임은 대폭 축소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이용자 보호 종합계획과 ▲디지털 서비스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그 일환으로 디지털 플랫폼 장애고지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온라인) 플랫폼이란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업자,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플랫폼(0TT)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다. 방통위는 또 ▲통신장애 고지 의무 강화(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 ▲이용 약관 개선(약관 개선 권고) ▲ 손해배상 피해구제 개선 ▲집단분쟁 조정제도 도입 등을 제도 개선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가입자의 약정 해지 허용 여부 등을 두고 ”좀더 검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 이후 계약을 해지하려고 해도 위약금 때문에 못한다는 얘기가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통신장애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이 해지하려고 하는 건 귀책사유가 LG유플러스에 있는 것 아니냐”라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박 부사장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2일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KT 인터넷 접속 이상은 DNS(Domain Name System) 접속용 스위치 이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울·경 지역에서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로 KT에 1000건 이상 고객 문의가 접수됐지만, 접속 이상이 이어진 시간이 30여분에 그쳤기 때문에 일괄적인 피해 보상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KT는 고객 공지 등을 통해 공식 사과를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구현모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통신망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후 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정하준 네트워크품질담당 상무(사진)가 장관상(개인공로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됐다.정 상무는 LG유플러스의 통신재난관리 책임자로서, 대형 통신장애 및 통신재난 예방활동을 통해 대국민 통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동안 LG유플러스는 광케이블 단선장애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사전인지체계와
■ 삼성전자,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전년비 31.4%↓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조7800억원,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3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이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시황 악화와 생활가전 등 전방 수요 둔화로 수익성은 둔화됐다.삼성전자는 메모리가 고객사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파운드리와 중소형 패널이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카카오 먹통(서비스 장애) 사태로 피해를 본 무료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정부 가이드라인 수립이 검토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카오가 먹통 사태에 피해를 입은 무료 이용자에게 신속 보상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 검토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이 사안을 협의 중이다.현행법상 플랫폼 기업이 제공하는 부가통신서비스 장애 관련 피해 보상 규정은 없는 상태다. 소비자와 공급자 당사자 간의 계약으로 약관에 따라 결정되면서 최종적 보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실효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3년간 적발된 불법추정 주파수가 11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24일 중앙전파관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결과에 따르면 실제 연도별로 적발된 건수는 2019년 407건, 2020년 362건, 2021년 359건이다. 과태료 처분이 964건으로 대부분인 가운데, 수사기관 송치도 116건을 차지했다.현행법상 불법주파수는 허가 및 승인을 받을 수 없거나 신고할 수 없는 주파수로, 전파법 제 19조에 의해 검찰 송치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실제로 2019년 1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카카오 사태로 디지털(온라인) 플랫폼 규제가 급진전하고 있다.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자율 규제로 방향을 틀었던 각 정부부처가 카카오 사태를 계기로 일제히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다시 달려든 모습이다. 이에 따라 플랫폼 규제 주무부처를 둘러싼 경쟁도 심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비스 안정성 의무 강화를 위해 이른바 ‘넷플릭스법’이라고 불리는 서비스 안정화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개선에 나서기로 했고, 국회는 2년 전에 법사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국가재난관리기본계획 포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 등 중요통신망 운영체계 개편에 착수했다. 화재, 네트워크 장애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중요통신망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이다.2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운영기관 선투자 후 정부에서 사후 정산하는 국가지도통신망 위탁사업의 비용적정성, 운영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국가전쟁지도지침(대통령 훈령), 전기통신사업법 제92조(시정명령 등) 및 동법 시행령 제64조(중요통신)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다.이번 정책연구에 대해 정부 측은 KT 등 국가중요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24일 오후 3시 30분. 예상치 못했던 드론이 KT구로국사 하늘에 갑자기 모습을 나타냈다. 미확인 드론은 KT구로국사에 갑자기 폭탄을 던져 화재를 발생시켰다. 2018년 아현국사 화재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작년 KT 전국급 네트워크 유·무선 장애도 떠오른다. 인근 52사단이 출동해 경찰과 함께 합동 작전을 벌여 근처에 숨어있던 드론 조종자를 검거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한전 전주와 인입 케이블 등 통신 인프라 시설 일부가 훼손됐다. 국가 기간 시설이자 주요 통신 인프라 거점인 KT구로국사는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 등 인근 지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KT 구로국사에서 통신4사, 군부대, 소방서 등과 함께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및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관악구 KT 구로국사에서 통신4사, 군부대, 소방서 등과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및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KT 구로국사에 적 무인기(드론)가 폭탄투하 공격으로 인근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및 통신사 간 협업 대응, 이용자 보호조치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