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G 단독모드(SA, 스탠드얼론)를 서비스 중인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언제쯤 5G SA를 적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A는 이른바 ‘옵션2’로 코어망과 기지국(엑서스망)이 모두 5G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SA는 데이터와 인증·제어신호 처리 등을 모두 5G망에서 단독 처리한다.SK텔레콤은 SA 중 하나인 ‘옵션4’를 준비 중이었지만 아직까지 전환하지 않고 있다. 옵션4는 옵션2(SA), 즉 5G 코어망을 5G 기지국과 연결한 것에 LTE 기지국도 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는 통신 장비 전문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와 함께 5G와 LTE를 동시 서비스 가능한 ‘스몰 셀’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스몰 셀은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일반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음영 지역에서 서비스 범위와 용량을 늘리는 통신 장비다.양사가 개발한 5G/LTE 통합 스몰 셀은 4개의 안테나로 5G 데이터를 송수신(4T4R)하고 2개의 안테나는 LTE를 송수신(2T2R)한다. 하나의 스몰 셀에 6개의 안테나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5G 통신 품질평가의 경우 LG유플러스가 타사와 같이 100㎒ 주파수 폭으로 동일해져 품질 순위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전국의 경우 다운로드 순위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변화가 없었고, 서울/수도권만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서울/수도권에서 SK텔레콤 속도에 거의 육박했는데 이는 화웨이 영향으로 풀이된다. 화웨이 장비는 일각에서 보안 우려가 있지만 성능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5G는 단독모드(SA)가 아닌 LTE와 연계하는 비단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품질 평가를 27일 발표한 가운데, 올해에도 다운로드 속도 부문에서 큰 이변이 없었다. 올해에는 LG유플러스 역시 100㎒ 폭으로 타사와 주파수 폭이 같아졌지만 전국 다운로드 순위에는 작년과 변화가 없었다. 다만, 서울/수도권에서 LG유플러스는 KT를 역전해 2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타사와 달리 서울/수도권에서 보안이 우려되지만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앞서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5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8㎓ 5G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일이 5일 남은 가운데 현재 까지 신청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문의하는 사업자들이 있기 때문에 접수가 마감되는 19일 직전에 신청 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 현재 신규사업자에 공식적인 참여의사를 표시한 곳은 미래모바일이다. 하지만 신청기업이 많아도 바로 주파수 경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적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자본력이 충분한 사업자가 아니면 탈락할 수도 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13일 기준 과학기술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양사는 2020년 처음으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고, 올해 초 일본 도쿄 시내의 5G 단독모드(Stand Alo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철도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음 5G-R은 5G 기반 철도통신망으로, 35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5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망에서는 4.7㎓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이음 5G를 활용한다. 현재 국내 철도에는 LTE망을 활용하는 LTE-R이 적용돼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음5G-R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2023년부터 2026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국내 처음으로 5G 기반 음성통화 VoNR(Voice over New Radio) 시범 서비스를 자사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5G 음성통화(VoNR)는 현재 통신 3사가 제공 중인 LTE 기반(VoLTE) 음성 통화보다 접속 시간이 짧고, 통화 중 데이터 고속 전송이 가능한 기술이다.KT는 갤럭시 S22 시리즈 단말을 사용하는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5G 음성통화(VoNR) 서비스를 시범 운용하고, 임직원들의 피드백 반영을 거쳐 향후 고객 대상 서비스로 준비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감사원이 조만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2019년 4월 이뤄졌던 세계 최초 5G 상용화 관련 업무에 대한 감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원래 2019년 12월로 5G 상용화 시기를 정했지만 유영민 전 장관 부임 이후 2019년 3월로 목표를 앞당겼다.17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감사원은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에 대한 정책 감사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조사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과기정통부를 대상으로 정책 감사를 시작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Standalone, SA) 코어(Core)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데이터 트래픽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기지국과 연동해 단말 인증, 고객 서비스,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을 제공하는 5G 핵심 인프라다. 코어 솔루션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되고, 한번 도입이 되면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이로써 삼성전자는 KDDI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Stand Alone, 이하 SA) 상용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이번 기술 검증은 2022년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SA 기지국과 5G SA 코어 장비에 현재 일본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5G 가입자가 지난 2022년 10월 기준 2698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가 집계하는 5G 가입자수가 5G 요금제 이용자 기준이 아닌 5G 단말 판매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통사향 스마트폰의 경우 자급제 스마트폰과 달리 5G 단말 구매시 처음에는 5G 요금제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데, 추후에 이용자가 LTE 요금제로 바꿔도 정부 통계에서는 5G 가입자로 집계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실제 5G 사용자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G 가입자 실적 홍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Fall 행사에서 5G 오픈랜(O-RAN)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격으로 진행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가해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 장비와 5G 단독모드(SA) 오픈랜 시스템 검증에 성공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이하 ACA, Asia Communication Awards) 2022’에서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KT는 11월에 영국 런던에서 열린 WCA 2022에서 ‘올해의 통신사’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글로텔어워즈(Global Telecom Awards) 2022’에서 최고 통신사(Best Operator)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되는 등 2022년 글로벌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5G 가입자 비중 증가와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늘리는 것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등 마케팅비 활용으로 고가 요금제 가입자를 계속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읽힌다. 또한 KT는 올해 안에 IP별로 네트워크망을 분리하는 기업 전용 멀티 슬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전용 5G SA(스탠드얼론, 단독모드)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가입자 비중 증가와 고객들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7년까지 5세대 이동통신 가입 건수가 44억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각국에서 통신사가 경쟁적으로 5G를 구축하고, 스마트폰 제조사 또한 적절한 시기에 디바이스 등을 공급하면서 5G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릭슨LG는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기자 간담회를 마련하고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2022’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 세계 5G 가입 건수는 10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과 김영식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이 공동으로 개최한 ‘바람직한 5G 이동통신 28㎓ 정책 방향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실효성 있는 대안 모색은 물론 열린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8㎓ 대역은 주파수를 할당한지 4년 차가 됐으나 실제 상용화 사례가 없고, 서비스와 단말 등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28㎓ 초고주파 대역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과 이에 기반한 5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전국망인 3.5㎓(3.4㎓~3.7㎓) 대역 중 3.4~3.42㎓ 대역 20㎒ 폭 주파수 할당(경매)을 확정한 가운데, 이통3사 간 5G 통신 품질 순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주파수 경매는 LG유플러스 단독 입찰이 유력시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경쟁사인 SK텔레콤·KT(100㎒ 폭)에 비해 20㎒ 폭 적은 80㎒ 폭을 보유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3.42㎓~3.5㎓) 바로 옆대역인 3.4~3.42㎓ 대역 20㎒ 폭을 확보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에서 자사 황현식 대표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통신장비 협력사 전시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5G 장비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황 대표는 먼저 퀄컴의 부스를 찾아 5G 단독모드(SA)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운링크 주파수집정(4CA)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퀄컴의 칩이 탑재된 화성 탐사선 'Ingenutity Helicopter'와 같은 모델을 지켜봤다.아마존웹서비스(AWS)의 부스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구현된 5G 네트워크에 대해 안내받았다. 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MWC 2022에서 진일보한 5G 단독모드(SA)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2022 전시관 ‘5G & 비욘드(Beyond)’ 주제 전시를 통해 5G 단독모드(SA·스탠드얼론)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 ‘5G 옵션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옵션 4는 옵션2(SA), 즉 5G 코어망을 5G 기지국과 연결한 것에 LTE 기지국도 연계한 것으로, 쉽게 말해 5G SA를 메인으로 사용하지만 LTE를 보조로 활용하는 것이다.이번에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