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대 은행 중심의 과점 해소를 주문하면서 금융권에 무한경쟁의 태풍이 불 조짐이다. 제4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하거나 핀테크, 빅테크에 은행 서비스 중 일부를 허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금융·통신 분야는 민간 부문이 서비스를 공급하지만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정부 특허에 의해 과점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비판에 은행권 초긴장...무한경쟁 체제 도입되나⦁ ‘돈 잔치’ 압박에 은행권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정부가 내년 인터넷전문은행을 최대 2개 신규 인가에 나선다. 카카오뱅크, K뱅크에 이어 '네이버뱅크' 등이 출범할 지 주목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업 경쟁도 평가 결과, 해외 주요국 동향 등을 감안해 2개사 이하를 신규 인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요건에 부합하는 업체가 2개 미만인 경우 최종 인가개수가 2개 미만이 될 수도 있다. 정부는 혁신 IC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7일, ICT 기업 등이 34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기업의 목적이 이익 추구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전략은 각기 다르다.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의 각자도생은 올해도 계속됐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네이버랩스를 필두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반면 카카오는 커머스와 페이, 모빌리티 등 서비스의 전방위적인 확대에 나섰다.'온라인 집중' 네이버페이 vs '오프라인 확장' 카카오페이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연결성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 내 쉽고 빠른 결제를, 카카오는 간편결제에서 투자상품까지 자사 서비스 확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첫번째 규제혁신을 외쳤다. 그리고 2019년을 목전에 둔 지금, 우리 앞에는 각종 규제혁신 관련 제도와 법안들이 기다리고 있다.가장 먼저 우리가 만날 규제 혁신 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시행령이다. 정부는 내년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8년 내 대주주 요건 등을 담은 시행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9월에 국회를 통과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19년 1월 17일 시행)은 제3은행을 위한 초석이었다. 특례법에는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