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반도체 기업 퀼컴이 차세대 스마트폰용 시스텝 온 칩(SoC)과 함께 일반 PC용 스냅드래곤 엑스(X) 칩셋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퀼컴은 이달 24일에 스냅드래곤 서밋(Snapdragon Summit) 행사를 개최하고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퀼컴은 이전에도 PC용 칩셋을 출시한 바 있다. 퀼컴은 지난 2018년에는 윈도용 스냅드래곤 8cx 칩셋, 201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한 SQ1을 공개했다.
퀼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는 오라이온(Oryon)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기반으로 구성해 광범위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관련해 퀼컴은 지난 2021년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누비아를 인수해 커스텀 CPU 오라이온을 개발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지난 1월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북2 프로 360 노트북을 출시했고, 애플은 최근 퀼컴의 X70 5G 모뎀칩을 탑재한 아이폰15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퀼컴은 "PC 산업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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