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1위 케첩 브랜드로 유명한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가 환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케첩 뚜껑을 선보였다고 10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하인즈는 2023년 11월부터 토마토 케첩 제품에 완전 재활용 가능한 캡을 도입했다. 이 캡은 모두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돼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에서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캡은 실리콘 원료를 사용해 일부 재활용 시설에서 처리가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확실한 개선점이 돋보인다.그러나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LG화학은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협업에 나선다.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PCR) 폴리에틸렌(PE), 뚜껑에는 PC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배터리로는 리튬 이온 전지가 많이 쓰인다. 특성상 리튬 배터리가 탑재된 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기 방전 현상으로 축적된 전기가 방출돼 배터리가 줄어든다. 캐나다 연구팀이 테이프 소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방전을 억제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냈다.최근 IT 매체 기가진은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교의 연구결과를 인용, 테이프 소재로 쓰이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가 배터리 방전의 주원인이라고 보도했다. 댈하우지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기기에 고정된 리튬 이온 배터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제일제당이 이마트 SSG닷컴과 G마켓에서 신상품 13종을 다른 유통채널보다 두 달 먼저 선보인다. 17일에 공개된 신제품은 인기 많은 먹거리를 다양화하고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에서 ‘비비고 납작교자’ 3종과 ‘햇반 컵반’ 2종, K-스트리트 푸드 카테고리에서 ‘비비고 떡볶이’ 3종, ‘비비고 붕어빵’ 3종 등이다.친환경 용기에 담은 햇반도 선보인다. 용기에 나무에서 나온 식물 유래 포장재인 ‘바이오 서큘러(Bio-circular) 폴리프로필렌(PP)’을 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 용기부터 아기들의 이유식통까지 다수의 용기가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자레인지에서 가열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들 용기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넣은 채 전자레인지로 가열해도 안전하다'고 표기돼 있다. 그러나 최근 전자레인지로 가열된 플라스틱 용기에서 방출되는 플라스틱 입자의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9일 전했다. 미국의 브라스카 대학교의 박사 과정의 카지 알바브 후세인 등을 비롯한 연구팀은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의 입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전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40년 263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법적 인허가 외에 기술적인 극복 과제도 산적해 있어, 이를 먼저 극복한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SNE리서치에 따르면 2040년 발생할 폐 전기차(순수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대수는 약 4227만대로 추산된다. 이에 따른 폐배터리 발생 규모는 무려 3339기가와트시(GWh)다.폐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더 이상 적용된 기기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13일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지보는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LG화학에 제공한다. LG화학은 받은 기술로 공동 연구개발 및 공장구축 등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지보는 식물성 기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향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4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영업손실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은 7일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1367억원, 영업손실 68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조 6167억원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5조4150억원이 늘었으나 영업손실이 6210억원 확대된 수치다.주력사업인 석유화학 사업이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손실 반영과 정제마진 축소로 부진한 가운데, 신사업인 배터리에서도 해외 신규 공장 생산량 확대에 따라 적자폭이 확대되며 전체 영업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기업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SK지오센트릭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지에서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브루노 귀욤 플라스틱 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SK지오센트릭은 올해부터 열분해 공장 건설의 첫 삽을 뜬다. 울산에 플라스틱 에너지 선진 열분해 기술을 도입해 오는 2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3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주력사업인 화학 부문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배터리 소재 동박사업이 선전을 했지만 전체 실적을 돌려세우기에 역부족이다. 그러나 4분기에는 전기차 시장 수요 강세로 동박 사업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성장동력 분야에서 실적 개선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SKC는 10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3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5% 감소했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에 힘입어 매출을 확대했다. 다만 주력인 화학사업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SKC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3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5% 증가, 영업이익은 64.7% 감소했다.배터리용 동박 사업은 전기차 등 출고량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지만, 기존 화학사업의 제품 시황이 부진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세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와 손잡고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확대한다.SK피아이씨글로벌은 7일 이네오스스티롤루션과 재생 가능한 친환경 스티렌모노머(SM)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와 아른트 코티츠카 이네오스스티솔루션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네오스스티롤루션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의 스티렌 사업 계열사다.SM은 고부가 프로플렌글리콜(PG)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신차 출시 효과로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 분리막을 만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SKIE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53억원, 영업손실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직전분기(영업손실 124억원) 대비 손실 폭을 줄였지만 적자 탈출은 실패했다.SKIET는 중국 봉쇄, 코로나 엔데믹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가 올해 2분기 1조768억원의 매출액과 10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분기에 이어 1조원대 매출을 연속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배터리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액 1995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 57.4% 증가한 수치다. SKC는 반도체 수급 완화, 전기차 업체의 신차 출시 효과로 3분기 풀가동에 따른 실적 상승을 예상했다.SK피아이씨글로벌 중심 화학사업은 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일본 화학기업과 협력해 반도체용 세정제 시장 진출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은 1일 SK 울산CLX에서 반도체용 세정제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 사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류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SK지오센트릭과 도쿠야마는 약 1200억원을 5:5로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 STAC을 설립했다. STAC는 2만㎡(약 600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 생태 전환 및 자원 관리 전문기업 베올리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과 베올리아아시아는 지난 22일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베올리아는 1853년 설립된 프랑스 대표 환경 기업으로 수처리 및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 맞춤형 솔루션 설계 및 제공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전세계 약 22만여명 임직원이 근무하며 지난해 약 285억 유로(약 39조원) 매출을 달성했다.양사는 이번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화학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생산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 열분해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LG화학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톤 규모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화학은 이 공장에서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나프타크래킹센터(NCC) 공정상 확보 가능한 부생 메탄을 원료로 활용해 생산된 수소는 다시 NCC 열분해로 연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자원순환을 통한 자원 효율화 및 순환경제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스크 연간 사용량은 약 73억장(2만9000톤)으로 추정되며 매립 시 분해 소요시간은 약 450년에 달한다. 희망 리본(Re-born)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오염의 새로운 요인이 된 마스크를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마스크 필터 제조사인 제이제이글로벌과 협력해 사용 후 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반도체, 배터리, 친환경 소재와 화학사업을 영위하는 SKC가 분기 매출 첫 1조원을 돌파했다.SKC는 1분기 매출액 1조1206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SKC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5%, 영업이익은 57.6% 증가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배터리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액 2125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기록했다. SK넥실리스는 고객 다변화를 통해 동박 판매량이 처음으로 분기 1만톤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한화솔루션이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2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JEC WORLD는 자동차, 항공기 등 산업 제품에 사용되는 최신 복합소재 기술이 공개되는 전시회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 및 드론용 수소 탱크와 경량 복합소재 부품을 선보인다.한화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시마론의 넵튠(Neptune) 탱크를 전시한다. 넵튠 탱크는 초대용량(2000리터)의 타입4 복합소재 탱크로 동일 용량 탱크 중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