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계열사와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 SK그룹 소속으로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이란 주제로 참가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사업 자회사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온, SKIET, SK어스온 등과 CES 2023에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공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구축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콘텐츠를 선보인다.SK이노베이션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친환경 공인 인증을 받았던 SK지오센트릭이 화학원료인 납사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며 친환경 경영의 속도를 올린다.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한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이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LG화학이 ABS(고부가합성수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LG Chem On’을 오픈했다.대면 영업에 의존해 왔던 기존 석유화학업계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LG화학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고객사와 언택트로 기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모든 석유화학제품의 온라인 주문·배송까지 가능해졌다.그동안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고객사들이 석유화학기업에 ABS 소재를 주문하려면 단계별로 별도의 창구를 이용해야 했다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여천NCC가 여수 제2 나프타분해시설(Naphtha Cracking Center) 증설과 제2 부타디엔(Butadiene) 공장 신설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여천NCC는 지난 2년 9개월간 신·증설 사업에 약 90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에틸렌 34만톤, 프로필렌 17만톤, 부타디엔 13만톤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여천NCC의 연간 생산능력은 에틸렌 230만톤, 프로필렌 128만톤, 부타디엔 37만톤으로 늘었다. 이들은 플라스틱과 합성고무 등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기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울산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화재를 두고 원인 규명이 한창이다. 이번 화재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화재 원인으로 석유 제품 또는 기체 결함 등을 지목하고 있다.2일 소방당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울산 염포부두에서 정박하고 있던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 불이 난 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50분께다. 이후 불길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석유제품 이송을 기다리던 바우달리안호로 번졌다. 결국 화재는 10시간 반만에 진화됐지만, 이미 선박 2척은 새까맣게 타버
스페인 에너지 회사 렙솔(Repsol)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생산라인 품질 안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운전한 결과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에너지 산업계에 블록체인 도입 확산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코인텔레그래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렙솔의 기술연구센터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핀보트(Finbot)가 공동으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석유화학제품 생산라인 전체를 모니터링해 완제품과 샘플의 품질 불량 발생을 추적하는 시스템이다.테스트 결과 렙솔은 이 시스템으로 제품 불량률을 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