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명섭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애플에 아이폰용 아몰레드 패널을 독점 공급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외신 폰아레나가 29일(현재시간) 대만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스마트폰 시장 주요 디스플레이 공급사 중 하나인 삼성디스플레이가 2017년형 아이폰 5.8인치 모델의 아몰레드 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업체가 된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월 2천만개의 아몰레드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5.8인치 아이폰의 출하량은 7천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이 외신은 보도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동일한 부품을 여러 공급 업체에 나눠 주문하지만 내년부터는 변화를 주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이 내년 출시할 신작 아이폰은 5.8인치 외에도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이 포함되며, 두 제품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