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아르헨티나 연수단에게 생생한 사이버 산업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침해사고대응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정보보호 기업 SK인포섹(대표 한범식)은 지난 7일 아르헨티나 ICT 담당 우수인재 연수단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인포섹 통합보안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아르헨티나 ICT 우수인재 초청 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르헨티나 연수단은 아르헨티나 정부 공무원 및 학계에 있는 ICT 담당 우수 인재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3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IT 강국인 한국의 선진 보안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 아르헨티나 ICT 담당 우수인재 연수단이 SK인포섹 통합보안관제센터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SK인포섹)

국내 보안산업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SK인포섹에 방문한 아르헨티나 연수단은 통합보안관제센터를 둘러보며, 실제 침해사고 대응 과정을 지켜봤다.

특히 SK인포섹이 최근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보안 플랫폼 '시큐디움'을 통해 국내 1600여 고객사의 보안 위협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봉찬 SK인포섹 관제사업부문장은 "국내 보안업체를 대표해 SK인포섹이 아르헨티나 연수단에게 국내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SK인포섹을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이 연수단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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