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일본 e커머스사 라쿠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라쿠텐 이치바’의 입점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는 라쿠텐 전 상품을 다음달 30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쿠텐은 4만 2천개의 전문샵과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쇼핑몰이다.

11번가에 1차로 등록된 라쿠텐 상품은 식품, 주방 식기류, 리빙, 취미용품 등 700여개 상품이다. 11번가는 일본의 소비 행태 분석 기반 한국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상품을 선별했다.

이번 입점 제휴로 11번가에서 라쿠텐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입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또 11번가 할인 쿠폰, VVIP/VIP 장바구니 쿠폰, SKT 멤버십 할인, 11번가 마일리지 및 OK캐쉬백 적립, 시럽페이 등을 이용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11번가는 지난 7월에 미국 건강식품사인 ‘맥스머슬’ 브랜드 전문몰을 입접, 8월에는 미국 패션 전문 쇼핑몰인 ‘리볼브’를 입점시켰다. 
 
11번가는 2016년 연말기준 매출이 3년전인 2014년보다 2.5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준영 SK플래닛 MD본부장은 “고객들이 품목의 특성에 맞게 실속구매 할 수 있는 나라별 대표 쇼핑몰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11번가는 융복합형 글로벌 쇼핑 추세에 맞게 국경을 뛰어 넘은 유통 허브로서 간편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해외쇼핑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11번가)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