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10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겸용 시스템, 서비스, 솔루션을 발표하였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그리고 전통적인 IT 플랫폼을 혼합한 체제를 모색하고 있다. IBM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을 지원한다.

이번에 한국IBM이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시스템즈 제품군은 통합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관리 기능이 있는 '클라우드용 파워 시스템즈', 새로운 SaaS 기반의 GUI 대쉬 보드를 통한 효율성을 높인 '클라우드용 z 시스템즈', 최신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운영 및 개발 과정 상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IBM 스펙트럼 카피 데이터 관리 및 프로텍트'로 구성되어있다.

▲ 10일 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시스템(클라우드용 파워 시스템즈, z 시스템즈, IBM 스펙트럼 카피 데이터 관리 및 프로텍트)을 발표했다.(사진=한국IBM)

또한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개방형 생태계를 위해 '캐노니컬(리눅스원, z시스템즈, LC서버 제품군)', '레드햇(레드햇 오픈소스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컴포넌트에 기반한 솔루션)', '호튼웍스(빅데이터 플랫폼 '호튼웍스 하둡') 와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한국IBM 시스템즈 총괄 원성식 전무는 "오늘날의 기업 환경은 매우 역동적이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통해 고객들은 온-프레미스(자사 설치) 투자 자산을 최적화하면서도 변화에 맞춰 자사의 시스템을 끊임없이 조정할 수 있다. IBM은 IBM 시스템즈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유연성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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