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이통 3사가 갤럭시노트7 리콜과 관련해 고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노트7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고객 문의 해결과 개통 취소 고객의 금전적 손실 방지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노트7 전용 콜센터를 운영 ▲노트7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상세 교환 절차와 일정 문제 메시지로 개별공지 ▲오프라인 고객 문의 대비 응대체계 마련 ▲‘T갤럭시클럽’ 가입기간 11월말 까지 연장을 계획했다.

또한 노트7의 개통을 해지하는 고객의 금전적 손실을 막기 위해 ▲‘T갤럭시클럽’, ‘프리미엄클럽’, ‘폰세이프’ 등 보험상품에 가입 고객의 보험료 면제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때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의 면제 등 조치가 취할 방침이다.

▲ 이통3사가 '갤럭시노트7' 관련 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사진=삼성전자)

KT는 노트7 관련 문의를 신속히 응대하기 위해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고객이 개통한 ‘개통대리점’의 주소 및 전화번호·교체방법·유의사항 등 안내에 나선다.

KT는 이번 주 중으로 ‘갤럭시노트7’ 교체에 대한 세부방안을 확정하고,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공지할 계획이다, 개통취소는 교환이 시작되는 19일까지 가능하고, 개통취소에 따른 위약금 등은 면제된다.

아울러 KT는 9월말까지 ‘노트7’을 신품으로 교체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노트7구매 고객을 위해 관련 안내 확대와 금전적 손실 방지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노트7 개통고객에게 안심문자 발송 ▲단말 교체 가능 일자 및 장소 문자메시지로 추가 공지 ▲ 전국 대리점, 직영점 및 판매점에 고객 응대 체계 확립 등을 마련했다.

또한 ▲개통일자에 구분 없이 자신이 구매한 매장에서 개통 취소 및 환불처리 ▲카드사를 통한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등 발급 해지 ▲19일까지 개통 취소할 경우 기존에 납부한 폰케어플러스 옵션 보험료 면제 ▲개통 후 14일 이후 해지할 때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 면제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