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실내 공기의 오염 상태를 사용자에게 소리로 알려주는‘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 공기청정기를 6일 출시했다.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은 기존 제품에 미세먼지와 가스 등 공기의 오염 수준에 따라 2단계로 알림음을 재생하는 기능을 갖췄다.

실내 공기를 청정하는 도중 청소나 요리 등으로 갑자기 실내 공기가 심하게 오염되면 1단계 알림음이 10분 간격으로 울려 환기하도록 알려주고, 화재 또는 극한 공기 오염 상태가 5분 이상 지속되는 위험한 경우에는 2단계 알림음이 1분 간격으로 울려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ㆍ2단계 알림음을 통해 적절한 시점에 환기를 할 수 있어 실내 공기를  빠르게 청정하고 필터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으며, 위험한 순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사업동 프리미엄하우스에서 ‘블루스카이 세이프티 에디션’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 제품은 정화된 공기를 양 옆과 위 세방향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넓은 공간의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청정해주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는 물론 가스 청정도까지 '에어내비게이터’가 적용돼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 항균필터의 바람 길이 막히는 현상을 줄여줘 필터의 수명이 기존 대비 약 2배로 연장돼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중대형 주택과 소형 사무실이나 매장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7000 세이프티 에디션’은 90m² 청정 면적에 출고가는 99만9천원, 중소형 주택과 거실 등에 적합한 ‘블루스카이 5000 세이프티 에디션’은 60m² 청정 면적에 출고가는 6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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