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NBT(대표 박수근)가 운영하는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는 알뜰폰 사업자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성기현)과 제휴를 맺고 앱 상점에 '알뜰폰 쇼핑몰'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캐시슬라이드 알뜰폰 쇼핑몰에는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로 개통 가능한 핸드폰 8여 종이 입고된다. 캐시슬라이드는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티플러스와 함께 공짜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기종을 착한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캐시슬라이드는 알뜰폰 쇼핑몰에서 티플러스 번호이동 신청 시 4만 캐시, 신규가입 신청 시 2만 5천 캐시를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 캐시를 추가로 제공하는 신규 제휴 기념 이벤트도 실시해 사용자에게 최대 5만 캐시 혜택을 돌려줄 예정이다.

▲ 캐시슬라이드 알뜰폰 쇼핑몰 오픈

캐시슬라이드 적립금은 스타벅스, CGV 등 앱 상점에 등록된 40여 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2만원이 넘으면 본인의 계좌에 현금으로 캐시아웃할 수 있다.

알뜰폰 쇼핑몰은 캐시슬라이드 앱 내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캐시슬라이드 적립금은 사용되지 않는다. 원하는 단말기와 요금제를 골라 간략한 개인정보를 기입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티플러스 상담직원이 전화해 개통 및 배송절차를 진행한다.

NBT 한서진 마케팅 팀장은 "모바일 광고 및 콘텐츠 유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온 캐시슬라이드가 휴대폰 유통 플랫폼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요금제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캐시슬라이드 적립금도 받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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