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정민 기자] CJ E&M이 고음질 오디오의 대중화에 나선다.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하던 고음질 기기를 휴대 가능한 포터블로 내놓아 대중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CJ E&M은 깁슨 이노베이션스와 손잡고드 '온쿄'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쿄는 70년 역사를 가진 오디오 브랜드로, CD음질 이상의 고음질(High Resoultion) 오디오 기술이 유명하다.

CJ E&M은 총 15종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출시한다. 스피커 4종, 헤드폰 2종, 이어폰 7종이다. 고해상도 음질을 제공하는 헤드폰 H500M은 23만 원, 고해상도 음질은 물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H500BT는 29만5천원이다. 블루투스 이어폰 E700BT는 19만2천원, E300BT는 16만6천원, E200BT는 10만1천원이다.

그 외 유선 연결 이어폰 E700M, E600M, E300M, E200M은 각각 12만8천원, 8만9천원, 6만4천원, 5만1천원이다. 포터블 스피커인 X9는 49만9천원, X6은 26만원, X3은 23만원, T3은 19만9천원이다.

▲ 모델들이 온쿄 오디오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고해상도 오디오는 주로 플레이어나 음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제약이 있다.

전한주 깁슨이노베이션스 한국지사장은 "온쿄는 고해상도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업계 1위"라며 "고해상도 음악 부문에서 업계 선도적인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고해상도 음악 다운로드는 CJ E&M의 엠넷와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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