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올해 설 연휴는 대체휴일과 연차휴가 등을 사용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장기간 고향방문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연휴기간 매장을 쉬거나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ICT보안기업 KT텔레캅(대표 한동훈)은 설 연휴를 맞아 최근 1년간의 사건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하고 2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해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 KT텔레캅의 2015년 사건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

KT텔레캅에 따르면 도난 등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새벽 시간대로 전체 사건사고 중 약 40%가 새벽 2시에서 6시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난 피해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점과 음식점, 사무실 순이었으며, 도난물품으로는 현금과 귀금속, 휴대폰과 PC 등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KT텔레캅은 설연휴 동안 장기간 매장이나 집을 비운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 기간 중 보안시스템 해제 발생 시 전화나 문자로 통보해 주는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문, 우편물 등 고객이 요청한 배달물을 수거 ∙ 보관해주는 생활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안심보안서비스는 KT텔레캅 고객이라면 누구나 고객센터(☎1588-0112)를 통해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빈집털이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연휴 집을 비우기 전 출입문이나 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전등을 하나 이상 켜놓는 것이 좋다”며, “연휴기간 동안 순찰 및 방범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