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포드자동차가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네오윈은 포드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관리부(DMV)로부터 허가를 받고 포드 퓨전차량으로 내년 하반기 완전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 포드 퓨전 자율주행차 <사진=포드>

포드는 자율주행자동차가 폭우와 폭설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포드는 미시건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날씨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드자동차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포드 퓨전 자동차의 온보드 시스템에 미국내 도로를 매핑 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에 이 경로를 따라 운전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구글은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이미 자율주행차에 대한 주행을 시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마운틴 뷰에 130만 마일(약 209만2000km)을 매핑하는데 53개 시험차량에 대한 테스트를 허용받았다.

한편 우버와 바이두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 관련 주요 절차를 만들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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