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디자이너 마틴 하젝이 상상한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독일 기술 블로그인 컴퓨터빌드는 디자이너 마틴 하젝이 디자인한 애플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 몇 장을 게재했다. 애플의 전례를 깨고 ‘아이폰6S’가 아닌 ‘아이폰7’으로 바로 넘어가는 만큼 여러 변화가 감지됐음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애플의 차기작인 아이폰6S가 될지 또는 아이폰7이 될지는 아직까지 미정인 상태다.

렌더링된 아이폰7은 흥미로운 부분이 다수 발견된다. 전체적으로는 전작과 다르지 않지만 요소요소 상상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대안들이 숨어있다.

▲ 아이폰7 예상 렌더링 이미지 (자료=컴퓨터빌드)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홈버튼이다. 애플이 최근 디스플레이 상에서 지문감지 특허를 받은 점을 감안해 홈버튼을 디스플레이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이폰의 전매 특허인 물리 홈버튼과 작별을 고한 셈이다. 물리버튼이 사라짐으로써 전면 전체가 디스플레이화 됐다. 상하좌우 베젤이 얇게 구현됐다. 상단은 최소한 필요한 전면 카메라와 센서 등이 위치했다.

측면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랫면의 오디오 단자와 라이트닝 포트, 스피커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좌우측으로 볼륨 버튼과 진동/벨 스위치, 전원과 유심슬롯이 내장됐다.

하지만 후면은 달라졌다. 맥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애플 로고가 반짝인다. 듀얼 카메라도 적용됐다. 전작의 전기테이프는 후면테두리를 감싸는 형태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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