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 워치의 심박 센서 세부 기능이 공개됐다. 건강에 관심 높은 워치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심박을 측정하기 위해 컬러 LED 조명을 사용한다. 녹색의 LED 조명은 초당 수백 회 속도로 깜빡이며 사용자의 심장 박동을 측정한다. 포토다이오드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정맥을 통해 흐르는 피의 양까지도 알 수 있다.

▲ 애플 워치 뒷면에 심박센서가 보인다

애플워치는 LED 조명과 적외선 기능 중 환경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선택, 사용자의 심박을 10분마다 측정한다. 수집한 정보는 iOS8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저장된다.

워치 심박 센서는 사용자가 주기적인 활동을 할수록 정확도가 높다. 추운 날에 운동하거나 불규칙한 주기로 운동을 하면 심박 센서 측정 정확도가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이 외 블루투스를 이용한 심박 측정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 애플워치 심박센서 기능 이미지

한편, 지난 10일 출시된 애플워치는 2주간 3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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