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미국에서 아이패드 자판기를 개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미국 드렉셀 대학은 아이패드를 빌려주는 자판기를 개발했다. 이 대학은 2년전에도 학생들을 위한 맥북 자판기를 만든 바 있다.

학생들은 대학으로부터 부여받은 아이디를 입력해 아이패드를 최대 4시간까지 빌려갈 수 있다. 아이패드에는 아트, 뮤직, 뉴스, 과학, 비디오 편집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이 구비됐다. 대학은 학생이 빌려간 아이패드를 받아 저장된 정보를 모두 삭제한다.

▲ 미국 드렉셀 대학에 설치된 아이패드 임대 자판기

아이패드 임대 서비스는 필라델피아 만투아, 파웰턴 빌리지의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빌려갈 수 있는 아이패드는 12개이다.

한편, 일본 도쿄 다마시의 아이와초등학교는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장 대신 아이패드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 150명의 이 학교는 1인 1아이패드를 슬로건으로 삼고, 3D프린터를 이용해 수업을 하는 등 IT기술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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